[여의도1번지] 내일부터 공식 선거운동 돌입…요동치는 판세 여야 촉각

2024-03-27 4

[여의도1번지] 내일부터 공식 선거운동 돌입…요동치는 판세 여야 촉각


14일 앞으로 다가온 총선 상황. 오늘은 조청래 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박창환 전 장안대 교수와 자세히 짚어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총선이 딱 2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내일부터는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본격적인 선거 레이스가 펼쳐지는데요. 여야가 어제 나란히 지역구 판세 전망을 내놨습니다. 국민의힘은 지역구 의석수 전체 254석 중에서 우세 지역을 80곳 이상, 민주당은 110곳 전후로 내다봤습니다. 여야의 판세 전망 어떻게 보셨습니까? 두 분의 전망도 궁금한데요?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국회를 세종으로 이전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서울의 개발 제한을 풀고, 세종을 정치행정도시로 완성하겠다며 4월 10일은 여의도 정치를 끝내는 날이라고 강조했는데요. 한 위원장이 총선을 2주 앞두고 '국회 세종 이전' 공약을 꺼낸 배경을 뭐라고 보십니까?

세종시 지역구 여야 후보들은 엇갈린 반응을 내놨습니다. 국민의힘 류제화, 이준배 후보는 "실천을 약속한 것"이라며 환영한 반면, 민주당 강준현 후보와 새로운미래 김종민 후보는 "야당이 계속 주장해 왔는데 국민의힘이 협조를 안 했다"고 주장했어요?

국회를 세종시로 완전히 이전하고, 여의도의 개발 제한을 해제하는 것, 현실화 가능성은 어떻게 보십니까?

국민의힘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위기론이 재부상하고 있는데요.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공약이 선거 판세를 변화시킬 수 있을까요?

여당 일각에서 한동훈 비대위원장 원톱 체제에 한계가 있다는 우려와 함께 '비윤' 유승민 전 의원의 등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옵니다. 인요한 국민의미래 선대위원장은 "누구든 환영한다"면서도 "결정은 한동훈 위원장이 해야 한다"고 했는데요. 한 위원장은 어제 "생각해본 적 없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유 전 의원의 총선 역할론에 대해 어떻게 보십니까?

국민의힘 일부 후보들이 최근 판세가 야권 우세로 기울고 있다는 관측이 이어지자 대통령실을 향해 불만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당내 이런 기류에 장동혁 사무총장은 "이런 상황을 대통령실도 예의주시하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는데 어떤 의미라고 보십니까?

민주당 이영선 후보 공천 취소 이후에 국민의힘은 계속해서 민주당 다른 후보들 의혹을 제기하는 모습이에요?

총선 격전지 가운데 국민의힘-민주당-개혁신당 후보가 맞붙는 '3자 구도'가 만들어진 곳이 많은데요.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이 연대하는 시나리오가 각 당 일각에서 거론되고 있습니다. 양당 지도부는 일단 선을 그었는데요?

이재명 대표, 충주에서 '기본사회 5대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아동 수당을 확대하고, 청년들의 학자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국립대와 전문대는 전액 무상, 4년제 사립대는 반값 등록금을 실현하는 공약도 내놨는데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이재명 대표는 "대통령이 국민들을 분열과 대결로 몰아넣어 심리적 내전 상태"라면서 "나라가 망하기 직전"이라고 했습니다. 이 대표가 연일 정권 비판 수위를 높이고 있는데요?

이재명 대표, 발언 수위가 높아지면서 연일 설화 논란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윤석열 정부를 비판하는 과정에서 "의붓아버지 같다, 매만 때리고 사랑 없는 계모 같다"는 표현을 사용해 '재혼가정 비하' 논란에 휩싸였는데요. 이 대표 발언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민주당은 지난 총선 당시에도 컷오프되거나 탈락한 후보들을 중심으로 '더컷유세단'을 만든 바 있는데, 이번에도 비슷한 컨셉의 유세단을 꾸렸네요?

정세균 전 총리와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내일부터 유세전에 나섭니다. 민주당 공천 국면에서 이재명 대표와 각을 세웠던 두 사람이 별도의 직책 없이 유세전에 나선 배경을 뭐라고 보십니까?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검찰과 국정원·감사원 등 권력기관 5곳의 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을 공소제기와 유지의 기능만 행사하는 '기소청'으로 전환하고, 행안부 내 경찰국도 폐지하겠다고 했는데요?

조국 대표는 한동훈 비대위원장과의 1대 1 토론을 포함한 만남을 원한다면서 "당 대표로서 한 위원장을 정식으로 예방하고 싶다"고 했는데요. 조 대표와 한 위원장의 만남이 성사될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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